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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학부생이자 파트타임 투자자
"원금보장? 그게 정말 우리의 돈을 지켜줄까?" 본문
투자의 첫 관문: 두려움과 마주하기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못 하는 이유가 뭘까? 바로 원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다.
"주식에 관심은 있는데, 원금 잃을까봐 걱정돼서 못 하겠어요." 이런 말, 나도 한때 그랬으니까 너무 공감한다.
투자의 세계는 미지의 영역처럼 느껴지고, 뉴스에서 주식 폭락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런 두려움이 나의 시야를 더 좁게 만들고있었음을 깨달았다.
금융 무지랭이 시절엔 나도 '당연히 원금 보장되는 거에만 넣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다.
근데 지금은?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오히려 내 소중한 돈이 은행에 가만히 있는 게 더 무섭다.
보이지 않는 돈 도둑: 인플레이션의 실체
왜 그런지 아는가?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란 게 무섭더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돈의 가치를 계속 갉아먹는.
예를 들어보자. 입출금 통장에 100만 원이 있다고 치자.
한국의 최근 10년간 평균 물가상승률이 약 1.62%이다.
이 말은 뭐냐면, 1년 전에 넣어둔 100만 원의 실제 가치가 지금은 약 98만 3,800원이 됐다는 거다.
시간이 갈수록 돈의 가치는 자꾸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건 매년 반복된다.
5년, 10년 지나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매년 짜장면 값이 오르는 걸 보듯이, 돈의 구매력은 점점 낮아진다.
같은 물건 사려면 해가 갈수록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는 거다.
어렸을 때 5천 원이면 충분했던 밥값이 지금은 한 끼 식사 값으로 택도 없다.
이게 바로 인플레이션의 현실이야.
"원금보장"의 달콤한 함정
이걸 알고 나면 "원금보장"이란 말이 얼마나 허술한지 깨닫게 된다.
우리가 진짜로 해야 할 건 그냥 원금 지키는 게 아니라, 최소한 물가상승률만큼은 벌어야 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거다.
원금은 그대로지만 실제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걸 기억해야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원금보장"이란 말은 우리를 안심시키는 달콤한 속임수에 불과하다.
물론 급한 일에 대비해서 어느 정도 현금은 있어야 한다.
근데 그렇다고 다 이자도 없는 입출금 통장에 넣어두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차라리 조금이라도 이자 주는 파킹 통장 같은 데에 넣어두는 게 낫다.
또 비상금 외의 돈은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해서 수익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
현금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그 가치를 지키고 불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주식한다고 해서 무조건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건 아니다.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그래도 일단 조금이라도 시작해서 공부도 하고 경험도 쌓는 게 중요하다.
투자금액도 조금씩 늘리고 포트폴리오도 조정해가면서 천천히 가는 게 "원금보장"이란 달콤한 말에 속지 않는 방법이다.
처음엔 실수도 하고 손실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게 훨씬 더 값진 자산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나도 이걸 늦게 깨달았다.
예전엔 "원금보장" 아닌 건 쳐다보지도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무지했는지 창피할 정도다ㅠㅠ
하지만 늦게라도 깨달은 게 어딘가.
그때부터 투자 공부를 시작했고, 조금씩 투자 금액을 늘려갔다.
실수도 많이 했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게 정말 많다.
지금은 오히려 투자가 재미있고 흥미롭다.
원금보장 아닌 게 무서운가?
나는 오히려 인플레이션 때문에 돈의 가치가 녹아내리는 게 더 무섭다.
투자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는 거다.
물론 위험도 있지만, 그 위험을 이해하고 관리하면서 조금씩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잊으면 안되는 것!!!
투자는 마라톤이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당장의 수익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1년 뒤에는 "1년 전에 시작할걸" 하고 후회할 거다.
똑똑하게 투자해서 우리 돈 지키고 불리는 방법, 다같이 한번 고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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