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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 캐나다(캐나다생활) (17)
풀타임 학부생이자 파트타임 투자자
금욜에 학교 리서치센터에서 하는 프로젝트 회사와 화상회의했다.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는데 끝나자 교수와 팀원인 학생이 그 회사 욕을 하는거임. 물론 그 회사가 자기들이 프로젝트 의뢰해놓고 묻는 말에 답도 잘 안해주고 소통이 그지같긴 한데 끝나자마자 둘이 그 캐나다 특유의 웃으면서 빈정대는 말투로 회사를 깠다. 물론 나도 그 둘의 맘이 백분이해되는 반면 내가 요즘 매사에 맨날 불만투성이었던지라 내 모습을 보는 거 같기도 해서 더 뜨끔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갑자기 '나도 저랬겠구나' 싶은 맘에 반성이 되면서 아프로 부정적인 말은 가려가며 해야겠다 맘 먹었다. 물론 부당한 거나 말도 안되는거는 정당하게 요구하되 너무 작은 거까지 내 맘에 안든다고 불평하는 거는 나까지 갉아먹는 일이니 되도록 하지 말아..

사실 옷에 크게 관심도 없고 거의 추리닝만 입고 댕기는데 얼마전 올드네이비에서 싸게 산 패딩입고 학교 댕겨왔다. 근데 집에 와서 옷을 벗으니 옆구리가 좍 째져있는거임ㅎㅎㅎ 그냥 살짝 째져있는게 아니고 완전 세로로 마니 째져있어서 안감이 다 보였는데 것도 모르고 돌아댕겼던 거다 아놔ㅋㅋ 여튼 그래서 인터넷으로 잠바 알아보자니 종류가 넘 많고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파타고니아 세일한다길래 배송기다리기도 귀찮고 사이즈도 잘 없고 해서 어제 수업하기 전에 후딱 오프라인 매장 댕겨왔다. 다운타운에 매장이 있던데 날씨도 넘 추웠고 하필 스트릿카 댕기는 노선에 공사중이라 스트릿카가 안댕기는거임ㅜ 그래서 칼바람을 맞으며 거의 뛰다시피 걸어서 매장에 도착해서 맘에 드는 패딩을 골랐다 원래 사백불 좀 넘는데 세..

캐나다 방학은 여름방학이 거진 4개월로 긴 대신 겨울방학은 3주밖에 되지않는다. 그래서 연말 어영부영보내고 나면 다시 학교함ㅠㅠ 특히 1,2월엔 춥고 연말연휴 이후 우중충한 분위기라 영 힘이 안나는데 여튼 컬리지 마지막 학기니까 4개월만 있음 이 그지같은 학교 볼 일 없으니 그건 좋다. 한 해를 되돌아보니 너무 필요없는 곳에 힘을 마니 쓰지않았나싶다. 컴플레인한(이번이 두번째!) 교수새끼 물론 엄청 짜증나지만 사실 다시 볼 사이도 아니고 이 교수땜시 다른 과목 집중못한 것도 있고 내가 할수 있는 한 다 하면 그 뒤는 깔끔하게 잊고 내 인생 집중해야하는데 아무래도 감정에 마니 휘둘렸던 거 같다. 그래도 용기내서 학과 dean 한테 이멜보내고 줌으로 만나고 내가 할수있는 건 거진 다 해서 이런거는 나중에 후..
이번학기 3과목이나 가르치는 울 학과 대빵 교수가 너무 개판이라서 동기들 대표로 내가 학교에 컴플레인을 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나는 왜 이런 것들에 늘 타협하지 않고 행동할까에 대한 고찰을 좀 했다. 나도 사실 내 인생 바쁘고 현실에 불만은 있지만 여기서 뽑아낼수 있는거 최대한 뽑아내면 그만인거 아닌가 생각도 했다. 어차피 이번 학기 한주밖에 남지않았고 그 교수 담학기에 보긴 하지만 한과목밖에 가르치지 않고 그냥 대충 흐린 눈 하고 학점만 잘받고 졸업하면 나도 더러운 꼴 안보고 좋은거 아닌가 생각하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나는 도저히 그게 안되는 사람이라는 걸 역시나 인정하지 않을수밖에 없었다. 일단 나는 내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중요해서 그 교수 수업이 넘 시간낭비가 되는 것을 참을수가 없다. 그 교수는 ..
리딩위크때 집에서 잠만 자고 푹 쉬고 어제 학교 갔는데 집에 와서부터 몸이 좀 안좋았다. 그래서 '아 쉬다가 간만에 아침일찍 학교가서 그랬나보군' 하고 낮잠을 3시간이나 잤는데도 점점 더 안좋아지는거임... 그래도 에이 설마 또 코로나겠어? 한달전에 걸렸는데? 거기다 사람만나고 다닌 것도 아닌데? 했는데 밥도 못먹겠고 결정적인 건 속이 너무 울렁거리는 거임.. 저번에 걸렸을때는 인후통만 심하고 속 울렁거리는 건 없었는데.. 그래도 그 담날 또 아침수업있어서 아 그냥 잠이나 빨리 자자 했는데 도저히 속이 울렁거려서 잠을 잘수가 없었다. 그러케 한두시간 뒤척이다가 결국 토를 한 세번인가 하니 울렁이던 속은 좀 나아졌다. 그리고 자려는데 날씨가 추운것도 아닌데 몸이 으슬으슬 넘 추웠고 그러케 겨우 잠이 들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안그래도 비싼 토론토 렌트가 진짜 미친듯이 올랐는데 지금 토론토 오는 사람들은 넘 힘들겠다싶다. 그래서 비록 몇년전이긴 하지만 내가 집구한 얘기가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보통 한인사이트나 현지사이트에서 마니들 찾는데 확실히 현지사이트보다 한인사이트가 싸긴 한듯. 나는 좀 특이한 케이스인데 그냥 돌아다니다보면 아파트나 콘도 입구에 사무실 저놔번호 적혀있다. 거기에 일단 저놔걸어서 빈방있나? 언제 입주가능하냐? 월세 얼마냐? 물어봐서 대충 조건맞으면 뷰잉하러 간다고 약속잡았다. 토론토 입국하자마자 렌트구하러 다녀서 어느 동네가 괜찮은지 잘 몰라서 뷰잉하러 갈때 동네 분위기가 어떤지 꼼꼼히 따져봤다. 방만큼 동네분위기도 엄청 중요하다.. 거의 열군데정도 보러 다녔던 거 같다. 이 때는 토..
학교에서 블루제이스 경기 할인 티켓을 사서 저번주 금욜에 룰루랄라 경기보고 왔다. 이제 가을날씨여서 바람도 선선하고 사람도 엄청 많고 블루제이스 모자도 받고 기분좋게 집에 왔는데... 일욜부터 약간 감기몸살기운이 있었는데 코비드라고는 생각못하고 개강하고 환절기라 그런가보다 했다.. 근데 월욜 온라인수업이 아침 8시부터 있었는데 일어나니 느낌이 빡 왔다. 아 이거 단순한 몸살감기가 아니구나 컴터앞에서 온라인수업듣는 것도 할수없을 정도로 몸이 안조아서 침대에 누워서 듣는데도 그것도 힘들어서 나중엔 그냥 수업이고 뭐고 계속 잤다. 집에 감기약있어서 그거 먹으니 열나는 건 좀 괜찮아졌다. 그 담날은 열은 좀 내려갔는데 아침부터 목구멍이 넘 따가웠다. 첨 느껴보는 종류의 아픔이라 아 코비드 걸리면 목구멍 아프다던..
저번학기 끝나자마자 바로 에어캐나다타고 한국갔다. 셤끝나고 바로 간데다 뱅기는 만석이고 비루한 내 몸뚱아리는 4년동안 더 늙어서 거의 14시간 넘 고통이었심ㅠㅠ 그래도 고생끝에 간 한국은 넘 좋더라ㅠ 4년사이에 완전 마니 바뀌어서 매일매일 어리버리한 행동 마니 했지만 잠깐 쉬고 놀다오기엔 천국인듯 집 앞 걸어서 10분거리에 신전떡볶이 있어서 주 2,3회는 먹었고 꽈배기가게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 찹쌀꽈배기가 맛있더라 마지막으로 찹쌀꽈배기 먹으려고 갔는데 문닫아서 못샀는데 그때 못 쓴 지폐 만원을 캐나다와서 바지입다가 주머니에서 발견하고는 울컥해따ㅠ 부모님 둘다 아직도 건강하게 일하시는데 적당히 시간여유도 있어서 늙은 나를 데리고 여기저리 마니 데리고 가주셨다. 여튼 맛있는거 마니 먹고 좋은 추억 마니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