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빵판
- BTS
- 컬리지
- 버터는_아직_덜놀았다
- 방탄소년단
- 그지같은_캐나다_컬리지
- 토론토렌트_미쳤어요
- 토론토
- 토론토유학생
- 캐나다에서_코비드
- 못간지_벌써4년
- 캐나다
- 오미크론_이새끼는_또뭐야
- 괜찮은_교수는_가뭄에_콩나듯
- 졸업까지_2학기
- 주식
- 캐나다 컬리지
- 빅씨스
- 한국_언제가나
- 토론토 맛집
- 캐나다 #캐나다_컬리지
- 재테크
- 캐나다_컬리지
- ama_3관왕추카해
- 토론토렌트
- my universe
- 캐나다 인종차별
- 캐나다컬리지
- 주식1년
- 빨리졸업하고싶다
- Today
- Total
목록공대생(캐나다 컬리지) (18)
풀타임 학부생이자 파트타임 투자자
맨날 캐나다 컬리지에 대해 그지같은 점만 얘기한 거 같아서 좋았던 점이 뭐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다. 1학년때는 사실 코비드땜시 급하게 다 온라인수업으로 전환된 점도 있지만 교과과목도 넘 기초적이고 해서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엄청 낮았다. 기억에 남는 수업은 딱 하나인데 교양필수였던 personal finance 밖에 없음. 그래도 이번학기부터는 2학년이라 그런지 전공과목들 중에 수업도 빡세게 진행되고 동기부여도 되는 과목들이 몇 개 있었다.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과목은 Digital electronics 인데 교수가 거의 쉬는 시간이나 잡담없이 수업시간 꽉꽉 채워서 진행하고 진도를 어마어마하게 빨리 빼서 기말고사때 ppt 슬라이드를 몇백장을 봐야해서 좀 빡세따. 거기다 매주 과제를 내는데 각자 ci..
드뎌 이번학기 끝이 보인다. 이번주까지 대부분 셤 다 치고 이제 교양 수업인 통계학 하나 남았다. 온라인셤으로 오늘밤 12시까지로 알고있어서 낮에 빨리 해치우자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대체 이게 먼일..셤이 안들어가지는 것이다. 갑자기 당황해서 내가 데드라인 잘못 알고있었나 이거 15% 인데 못치면 15% 그냥 날리는 건데 대체 뭐지? 그래서 여기저기 들어가보니 분명 오늘밤까지인거 맞음;; 증거될만한 스크린샷 다 찍어노코 교수새끼한테 이멜 보내따. 이거 오늘밤 자정까지인데 access 안된다고.스크린샷 파일이랑 가치 보내따. 하.. 진짜 교수까지 일을 제대로 안한다. 지금 이멜 보냈으니까 한 저녁이나 되야 해결하겠지 성질급한 한국인은 이런 상황 넘 짜증남;;; 사실 이거 15% 셤 0점 맞아도 A- 는 ..
오늘 진짜 웃긴 일 있었다. 이번 학기 몇개없는 오프라인 수업이 있는데 중간고사 친 지 벌써 2,3주나 지났단 말임. 근데 내 점수가 20점 만점에 3점 나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뭔가 잘못됐다싶었다. 왜냐면 답이 틀렸을지 몰라도 일단 쓰긴 다 썼기때문에 3점은 아니다싶어서 교수한테 이멜보냈다. 교수가 바로 답장보냈는데 알고보니 울 반에 다른 애랑 내 점수랑 바꿔서 올린거임ㅋㅋㅋ extremely sorry 하다면서 실수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코로나땜시 인원제한 있어서 내가 듣는 반에 4,5명밖에 없는데 왜 헷갈리는 거임ㅋㅋ 학생 수가 많나 이름이 비슷하기를 하나 그 교수랑은 2학기째인데 젊고 열정많아서 잘 가르키긴 하는데 가끔씩 이런 어이없는 실수 한다. 저번 학기에도 assignment 내가 낸 답이..
내가 정식으로 학교 Human rights department에다가 컴플레인한 게 9월 말이었는데 근 한달만에 인종차별 교수, 나, human right department 직원(A라고 하겠음) 이러케 셋이서 informal resolution 이라고 마소 팀으로 모여서 한시간정도 얘기했다. 정식 컴플레인한 9월말 이후로 프로세스가 어케 진행되었냐면 내가 컴플레인한 거를 A가 문서화해서 나한테 바로 보내줬다. 그래서 추가 및 정정할 거 하고 나도 받은 당일에 바로 답신했다. 그러고 깜깜무소식이다가 10월 중순쯤 멜와서 언제 시간되냐해서 informal resolution 날짜 정해진거임. 대체 왜 한달이나 걸린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음;; 아무리 캐나다 행정이 느리다고는 하지만 만날 시간만 정하면 되는데 ..

월욜이 여기 땡스기빙이라서 롱위켄드였는데 과제가 많아서 토,일은 과제만 거의 하루종일 하고 월욜연휴는 책보면서 좀 쉬었다. 당장 제출해야되는 과제는 몇개 없었지만 그래도 한 일주일 뒤면 셤기간이라 더이상 벼락치기가 불가능한 늙은 학생은 미리미리 조금씩 공부해놓아야 한다. 그래도 이번 학기 엄청 빡세다 이런 과목은 아직 없는데 (저번학기에는 Solid works 빡셌다. 시간 겁나 마니 잡아먹음) 1학년때보다 진도를 다들 엄청 빨리 나감;; c++ 첨 가르치는데 벌써 function 했고 담주에 포인터할 예정임;; 애덜 아직 if, for문 이런 것도 제대로 못쓰는데 포인터라니ㅋㅋ 근데 이 수업은 교수가 진짜 거의 십년전 수업자료를 재탕하는건지 이제는 지원안되는 함수로 과제하는 것도 있고 개판이다. 초반에..
상담이란 건 완전 다른 사람들 얘기고 내 인생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근데 이번에 교수상대로 컴플레인 진행하던 중에 Human rights department 에서 먼저 제안해줬다. 학교에 상담프로그램 잘되어있으니까 한번 받아보는게 어떻겠냐해서 솔직히 그러케까지 멘탈 흔들리는 상황 아니라서 거절할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지금 진행중인 컴플레인 건이 최악의 경우 법정다툼까지 갈수도 있는데 그럴때 내가 이것땜시 정신적 데미지 넘 입어서 정기적으로 상담까지 받았다 라는게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승낙했다. (거기까지 내다보다니.. 법정드라마, 수사드라마 마니 본 과거의 나야 칭찬해) 여튼 그래서 줌으로 하게되었는데 원래 뭐든 첫경험이라는게 긴장되는 거자나. 처음 본 사람한테 갑자기 나의 힘듬..
역시나 이렇게 되고야 말았다 젠장ㅋㅋ 저번 글에서 썼듯이 한 실습수업 교수가 첫시간부터 여자 운운하며 느낌이 싸했는데 세번째 수업에서(두번째는 학교가지도 않았음. 지 맘대로 온라인수업함. 닥터약속있다고) 나에게 special treatment라느니 수업중에 내가 답한 거 뭔 말인지 못알아듣겠다고 두번이나 크게 말했다. 근데 이게 진짜 웃긴게 뭐 엄청나게 복잡한 대답도 아니고 그냥 숫자 말했음ㅋㅋ 그때부터 진짜 완전 어이없어가지고 목소리가 작아서 잘 안들리는 좀 크게 해줄래?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I don't understand what she is saying 이었다. 것도 두번이나. 백프로 알아들었을거고 계산문제였는데 아무도 답안해서 내가 답한건데 수업에 참여하려는 학생을 대체 왜 저런식으로 꼽을 ..
저녁먹다가 잠깐 학교 이멜 확인했는데 아무 설명없이 학교에서 1000불 보냈으니 e-transfer로 받아라 이케 옴;; 첨엔 뭐지? 장학금 신청 아직 안했는데 OSAP 승인도 아직 안났는데 스팸인가? 보이스피싱인가?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 왜냐면 돈 나올게 없는 상황이어서. 부랴부랴 학교계정들어가봐도 아무 설명없고 account 메뉴 자세히 보니 저번 학기 내역에 갑자기 +1000불 있어서 아, 이거구나 했다. 근데 이름이 honeywell innovation awards 였나 honeywell 회사에서 주는 외부장학금같은데 왜 돈을 주고도 생색을 안내는거니ㅎㅎ 대체 무슨 기준으로 준 건지 넘 궁금하다. 학점이 높아서 그런가 아님 engineering industry에서 여학생이라서 주는건가 여튼 생..